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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유(理由)
이유(理由)는 어떤 일을 일어나게 하는 까닭이나 근거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이유가 있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숙고(熟考)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고 내 의사(意思)와 관계없이 인간의 고유한 형상이 주어져서 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형상이 주어져서 살고 있다는 것을 석고상(石膏像)을 예로 들어서 설명을 한다면 석고상(石膏像)이 존재하는 것은 석고상이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석고상을 만드는 사람이 마음속에 떠오른 석고상의 모습을 만들기 때문에 석고상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석고상(石膏像)이 존재하는 이유는 석고상을 상징하는 형상이 석고상(石膏像)을 존재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석고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재료가 아니고 석고상을 상징하는 형상입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도 인간의 고유한 비물질의 형상이 우리에게 주어져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형상인 비물질의 영혼(靈魂)은 물질에서 주어질 수 없는 비물질의 형상적(形象的)실체(實體)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고유한 형상은 물질에서 주어질 수 없는 것이고 비물질로부터 주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물질은 고유능력 이상으로 비물질인 형상을 생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비물질의 형상인 영혼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의식(意識)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의식에 근거하는 생각과 초오감적인 직관과 통찰, 깨달음 같은 의식기능으로 살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형상인 비물질의 영혼이 의식(意識)에 의한 생각으로 생명체를 유지하고 삶을 주관하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러한 현상은 인간의 형상인 비물질의 영혼(靈魂)의 존재 없이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인간의 형상인 비물질인 영혼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의식기능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인간이 고유한 형상으로 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이해(理解)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형상이 주어져서 살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면 허상(虛想)을 향한 삶을 살아갈 수 있고 방황하는 삶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살고 있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 붓다는 말하기를 “길 잃은 사람에게는 생(生)의 방황이 끝이 없다”고 하였고 “살고 있는 것은 무지(無知) 속에서 삶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존재의 본질적인 핵심은 불성(佛性)임으로 우리는 불성으로부터 와서 불성으로 돌아가는 존재>라고 붓다께서 설(說)하셨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유는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진 비물질의 형상적(形象的)실체(實體)로 살다가 하느님에게로 돌아가기 위해서 인간의 형상인 영혼(靈魂)이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고유한 형상으로 살고 있는 이유는 자식을 낳고 키우는 일 외에도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인간의 형상을 주신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석고상은 주어진 형상을 들어내기 위해서 수동적으로 존재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고유한 인간의 형상을 드러내기 위해서 능동적으로 사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주어진 형상인 영혼이 의식(意識)을 통해서 생명체의 기능을 관리하고 삶을 주관함으로 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의식적인 생각으로 사는 삶의 행적에 대한 책임은 의식의 뿌리인 영혼에 있으므로 영혼의 내세(來世)가 결정된다고 불교와 힌두교, 기독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형상으로 사는 이유는 오래 살아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버리고 갈 쓰레기를 소유한다고 인간의 형상으로 사는 삶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살고 있는 이유를 깨달은 사람은 잘못된 과거를 청산할 수 있고 따분한 삶에서 벗어나 주어진 인간의 형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을 소유(所有)하고 직책과 직위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고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삶을 통해서 인간의 형상인 영혼을 주신 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사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형상(形象)을 주신 분의 뜻을 거역하는 것은 배은망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 이루어 주소서“ 라고 기도를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유로 사는 삶은 무의미하게 늙지 않는 것이고 힘겨운 여정이라 해도 우리에게 주신 인간의 형상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고 있는 은혜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사랑과 봉사로 삶의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유입니다.
草人 奉 俊 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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