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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칼럼

대신 갈 수 없는 길

  • 봉준석  (junsbong)
  • 2025-06-15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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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代身)갈 수 없는 길.

 

 

대신(代身한다는 것은 역할이나 책임을 떠맡아 한다는 뜻입니다. 인생(人生)의 길은 대신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으나 부모로부터 육체가 주어지고 하느님으로부터 영혼이 주어져서 개별적으로 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길은 영()과 육()이 주어져서 인생의 여정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여정은 스스로 선택한 길이 아니므로 대신 갈 수 없는 길입니다. 

 

부모로부터 주어진 육체(肉體)는 죽음으로 소멸되지만 신성(神性)의 존엄성으로부터 주어진 영혼(靈魂)은 비물질이므로 죽은 이후에도 남아있는 형상적(形相的실체(實體)입니다. 그래서 ()의 모상으로 주어진 영혼은 생명을 주신 분에게 속해 있는 것이므로 인명재천(人命在天) 이고 생사재명(生死在命)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진 인간의 형상인 영혼은 내 소유가 아닙니다. 다만 인간은 주어진 영혼에 근거한 의식(意識)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상을 닮은 영혼(靈魂)을 주신 것은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相續者)가 되게 하시려는 사랑으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생명으로 사는 것은 어떤 조건과 환경에 살아도 생명을 주신 분의 뜻에 따라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삶을 통해서 생명의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음으로 생명의 의미를 이루기 위해서 사는 길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모상을 닮은 영혼(靈魂)이 주어진 것은 생명의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는 <(함을 누리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여정은 주어진 영혼의 본질에서 나오는 양심의 소리에 따라 사는 길입니다. 왜냐하면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삶을 사는 것은 배은망덕(背恩忘德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생명으로 사는 역할과 책임은 공공의 선()과 정의(正義)와 복지(福祉)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 길입니다.

 

그런데 주어진 생명으로 사는 삶에 대해서 아는 바 없고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욕심을 채우는 것이 삶의 길인 줄로 착각을 하고 살다가 사면초가(四面楚歌)에 이르러 세상을 떠난다면 생명의 의미로 살지 못한 허망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생명으로 사는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허상(虛想)을 향한 욕심의 노예로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삶을 사는 것은 살아남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의미로 사는 것은 장수(長壽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세월이 지나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삶에서 중요한 것은 삶의 목적과 가치에 대한 신념으로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념(信念)은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고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의미로 사는 것은 정신적인 인식에 근거한 생각으로 사는 것이므로 신념으로 살아야 잘못된 구렁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공허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어진 생명으로 사는 인생의 길은 생명의 의미를 깨닫고 생명을 주신 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붓다는 살고 있는 것은 무지(無知) 속에서 삶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의 의미로 사는 것은 직책과 직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소유(所有하려는 욕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이념적 사상이나 권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생명의 의미에 대한 신념(信念)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와 자식의 관계라 하더라도 대신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왜냐하면 자식은 부모의 욕망을 채우는 도구가 될 수 없는 것이고 부모가 가는 길을 대신 갈 수 없으며 부모는 자식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먹는다고 내가 배부를 수 없고 다른 사람이 꾸는 꿈이 나의 꿈이 될 수 없듯이 인생의 길은 인식에 의한 의사결정(意思決定)으로 사는 길이므로 대신 갈 수 없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길은 모방(模倣)으로 사는 길이 아니고 주어진 생명의 의미에 대한 신념으로 사는 길입니다. 그래서 불교, 힌두교, 기독교에서 살아온 삶에 대한 책임을 영혼 지게 된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의 길이 이런 것이다'. 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의 의미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어진 생명의 의미로 사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고 책임과 의무로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여정은 주어진 생명의 의미에 대한 신념(信念)으로 사는 길이므로 대신 갈 수 없는 각자의 길입니다.

 

 

草人    奉  俊  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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