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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할 줄 아는사람

  • 봉준석  (junsbong)
  • 2025-11-15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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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할 줄 아는 사람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다리 밑 움막에서 살던 걸인(乞人)이 한 말이 기억납니다.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하느님의 은총입니다이 말은 자신의 처지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의 말입니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욕심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처지에 대하여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만족할 줄 아는 것은 모자람이 없이 흡족한 만족감으로 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처지에 대하여 만족할 줄 모르고 사는 사람은 욕심을 채우려고 긴장과 불안 속에 삽니다. 왜냐하면 욕심을 채우는 것이 행복인 줄로 착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족할 줄을 모르고 사는 사람은 욕심을 채우지 못해서 불만 불평 속에 삽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사느냐에 따라서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살 수 있고 불만 불평 속에 살게 되는 것입니다.

 

만을 위해서 욕심을 채우려고 사는 사람은 욕심을 채우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왜냐하면 자기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자기 기준에 맞는 것만을 받아들이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욕심을 이루지 못한 상실감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삽니다. 그러므로 풍요로운 조건에서 살아도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사는 사람은 욕심을 채우려고 살기 때문에 만족할 줄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욕심은 가진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게 하는 방해를 하기 때문입니다.

 

붓다께서는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진 것이 많아서가 아니고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왜냐하면 거저 받은 생명으로 사는 의미(意味)무엇을 많이 소유(所有)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데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조건과 환경에 살아도 죽지 않고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늘의 은총으로 생각을 하고 욕심 없이 산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람은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사는 존재이므로 사는 목적과 의미를 의식적으로 결정을 하고 삽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사는 것은 의식(意識)에 근거해서 사는 것이므로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사는 것도 의식적인 생각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살아가는 삶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마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욕심을 채우려는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만족할 줄 아는 만족감으로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욕심을 채우려는 의식적인 생각이 만족할 줄 아는 삶을 방해하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붓다께서는 지금까지 어떤 생각을 해왔는지에 따라서 자신의 모습이 결정되고 생각에 기초한 마음속에 품는 생각대로 된다.”라고 설(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사는 것은 주어진 생명의 소명으로 사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고 졸렬하고 치사하게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주어진 생명으로 사는 존재이므로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긴장과 불안으로 사는 것은 생명의 의미로 사는 삶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기에 살고 있는 의미는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삶으로 받은 생명에 보답하는 사랑과 봉사로 생명의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기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욕심과 애착이 자신을 옭아매고 있어서 욕심을 채우려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되면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욕심과 애착으로 사는 사람은 욕심으로 사는 당사자(當事者)이므로 욕심과 애착이 살아가는 이유(理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욕심과 애착으로 사는 사람이 만족할 줄 아는 만족감으로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고 만족감으로 사는 행복을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욕심과 애착에 사로잡혀서 헤어나지를 못하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긴장과 불안 속에 살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살게 되면 주어진 생명에 보답하는 사회복지를 위한 희생과 봉사를 한다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고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욕심과 애착으로 살아온  삶의 패턴에서 만족할 줄 아는 생각으로 산다면 매사에 감사하게 되고 더 부러울 것이 없는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욕망으로부터의 자유와 더 가지려고 하는 소유로부터의 자유를 누리는 생각의 전환(轉換)으로 더 바랄 것이 없는 만족감으로 사는 것이 행복한 삶입니다. 왜냐하면 삶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마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만족할 줄 아는 만족감으로 산다면 행복한 삶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草人 奉 俊 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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