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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칼럼

치매

  • 강현정  (adm12m)
  • 2022-10-15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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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르신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린아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걸음마를 떼는 아이처럼 불안하고고집도 세지셔서 양보와 타협이 힘들고시공간 개념 인지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대부분 어르신들이 이런 상황이다 보니 쉽게 치매라는 단어를 내 뱉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치매 관리 부문에는 새로운 화두로 '치매 환자의 인권문제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인권과 삶의 질은 직결된 문제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치매 환자의 완화치료와 완화치료 안에서 환자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게 할 것인가에 대해 최근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이는 최근 10년간 WHO의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치매 환자일지라도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하면 생을 잘 마감할 것인지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질환명칭 변경에 대한 움직임도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치매는 질환명이 아니며한자로 '어리석을 치()' '어리석을 매()'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이런 뜻을 담고 있기 때문에 치매라는 말을 들으면 당사자와 가족은 상처를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치매란 정상적인 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뇌 관련 여러가지 질병 때문에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WHO와 UN에서 치매(Dementia)라는 명칭 대신 '인지기능저하(Cognitive disorder)'라고 명명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며 일본과 대만도 치매라는 명칭 대신 인지증(認知症), 실지증(失智症)’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무엇보다 환자 인권에 대한 문제 인식이 깔려있다는 것입니다.

치매환자는 판단력독립적 의사결정기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기 쉬우나치매 환자의 인권과 존엄성은 유지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국가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최근 존엄을 지키는 돌봄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는데 치매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과 소통하는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1. 정신 통일하고 경청하기

2. 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과 정면에서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기

3. 상대방의 말 따라하기

4. 낮고 또렷한 목소리로 천천히 말하기

5. 스킨십으로 소통하기

 

 

칼럼지기 강 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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