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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자아실현

  • 조창희  (adm12m)
  • 2022-11-05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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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자아실현

 

나는 30여년의 공직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에 들어선지 3년을 넘어서고 있다한 세대를 넘어서는 직장생활 중 업무와 관련된 자격 취득을 위해 공부한 결과 사회적으로도 어느 정도 유용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고 그것이 세칭 제 2의 인생을 살게 해주었다.

 

 

비슷한 입장에 있는 다른 동료들에 비하면 조금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었다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삶으로 바빠서 독서와 취미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당시의 동료들을 보더라도 50대 초,중반이 되면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에 그 후부터는 취미 등 개인생활에 관심을 갖는 것을 보았다.

 

 

특히 나이 들어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일텐데이에 대한 시의적절한 깨달음을 얻는 것은 이후의 모든 활동에 결정적이다여유 있는 취미와 함께 자기계발 역시 소홀함이 없어야겠지만 건강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매우 힘들어진다요즘 나 역시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도 균형감 있는 자기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자기계발은 자아실현의 한 방편이다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성취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나는 적성에 맞지도 않는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몇 년간 고생(!)했지만 결국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을 때 커다란 즐거움과 만족감은 물론 실용적인 유익함도 얻게 되었다.

 

 

이처럼 자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결정했다면 반드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도전해야 한다때로 실패로 인해 좌절과 실망감이 들기도 하겠지만 그럼에도 성공이 주는 기쁨은 실패의 아픔만큼 아니 그보다 더 달콤하다.

 

 

신세대라고 불리는 요즘의 후배들은 생각보다 선배들이 가진 자격과 조건을 본다고 한다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강점이 있는가만약 배울 것이 없다면 그들은 선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다물론 성격 좋은 선배라 하여 같이 대화하면서 즐겁게 생활해 나가더라도 멘토로 인정은 하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그들앞에 놓인 현실이 녹녹치 않아 그렇다고 하더라도 실리적인 면에 너무 기울어있다는 비판도 있다.

 

 

어쨌든 자신이 후배들보다 나아야 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시간이 흘러가면서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 동료들을 보면 그냥 그런대로 생활한다직장에서 특출 나지도 않고 발전도 없다주어진 일만 무리 없이 할 뿐이다기술적인 분야든 관리 분야든 후배가 가지지 못한 능력을 갖기 위해 노력하자문제를 들고 찾아오는 후배들이 있는 선배본받고 싶은 선배같이 근무하고 싶은 선배가 되기 위해 늘 본인의 분야에서 만큼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하지만 그런 축복을 받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다른 방법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좋아하면 즐기게 되고 즐거우면 더 알기 위해서 스스로 배우려 할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라 할지라도 日新又日新하는 정신으로 나날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자아실현과 함께 직장에서의 성취감도 높여가는 도구가 된다나의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얼마나 더 새로워졌을까?

 

 

모든 존재는 누군가에게 읽혀주기를 바라는 한 권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표지는 화려한데 알맹이는 빈약한 책겉모습은 수수하나 내용은 알찬 책내용과 포장이 모두 허영에 들뜬 책당신은 어떤 책인가?

조  창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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